2023 아시안컵 조 2위가 유리하다
2023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전략적 대진에 대해 다룹니다. 조별리그에서의 현재 상황, 예상되는 흐름, 16강 진출 후의 대진 등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한국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필요한 '운'과 '실력'에 대해 논의합니다.
한국의 현재 상황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현재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에서 2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레인과의 첫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요르단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2-2로 비겼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4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선두 요르단(승점 4)에 골 득실차로 밀렸습니다.
조별리그의 예상되는 흐름
아직 최종전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가 속한 E조에서 손쉽게 1위를 차지해 조별리그 통과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사뭇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 조의 순위표 상황을 살펴보면,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에게 조 1위보다 조 2위로 16강에 오르는 것이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E조 2위 진출을 하면 다음 라운드 상대는 누구일까?
한국이 E조 2위로 진출한다면, 토너먼트 첫 대결은 F조 1위 팀과 합니다. 현재 F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태국이 1∼2위에 올라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다음 라운드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태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후 8강에서는 호주와 대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6강 진출 후의 대진
E조 2위인 한국은 준결승까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일본, 이란, 호주) 중 호주만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이 E조 2위가 된다면 F조 1위와 토너먼트 첫 대결을 합니다. F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승점 6)와 태국(승점 4)이 나란히 1∼2위에 올라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태국은 각각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6위, 113위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역대 네 번째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언급되는 '강력한 우승후보'는 아니며, 태국은 객관적인 전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16강을 통과하면 8강에서 호주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만약 한국이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면, 16강부터 한일전을 치러야 하는 부담 가득한 일정을 받게 됩니다. E조 1위와 D조 2위가 16강에서 맞붙는데, D조 2위는 일본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순위 규칙이 다르다?
이번 대회에서는 승점이 같다면 해당 팀 간 상대 전적을 먼저 따져 조별리그 순위를 정하는데, 일본(승점 3)이 2차전에서 이라크(승점 6)에 1-2 충격패를 당하는 바람에 조 1위 가능성이 아예 사라졌습니다.
혈투 끝에 일본을 꺾고 8강에 오른다고 해도 '난적' 이란과 맞붙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란(21위)은 이번 대회에 참가국 중 일본(17위) 다음으로 FIFA 랭킹이 높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역대 10승 10무 13패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A매치 4경기에서는 4경기 무패(1승 3무)를 달리고 있지만 이란은 여전히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이란을 넘어 준결승에 오른다면, 이번에는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카타르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FIFA 랭킹 58위 카타르는 일찌감치 A조 1위와 16강 진출을 확정했는데, 3차전에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과 경고 관리를 하면서 토너먼트에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16강 한일전, 8강 이란, 4강 카타르까지, E조 1위는 가시밭길을 걸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현재 E조 2위인 한국이 '무조건 조 1위'만을 외친다면 3차전에서 무리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종전에서 요르단이 바레인을 이긴다면
최종전에서 요르단이 바레인을 이긴다면 한국은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둬야 골득실에서 요르단을 제치고 1위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선수단의 체력 안배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총 7장이나 누적된 옐로카드도 세탁하기 힘듭니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게 여러모로 한국에 유리해 보이지만, 요르단전과 같은 경기력이 이어진다면 어느 팀을 상대해도 졸전을 펼칠 수밖에 없습니다.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을 외치는 클린스만호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서는 대진이라는 '운'에, 경기력이라는 '실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FAQ
1. Q: 한국 축구대표팀의 현재 아시안컵 조별리그 순위는 어떻게 되나요?
A: 한국 축구대표팀은 현재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에서 2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 Q: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면 어떤 팀과 대결할 가능성이 높나요?
A: 한국이 E조 2위가 되면, F조 1위와 토너먼트 첫 대결을 합니다. 현재 F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태국이 1∼2위에 올라 있습니다.
3. Q: 한국이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어떤 팀과 대결해야 하나요?
A: 한국이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면, 16강부터 한일전을 치러야 합니다. 이후에는 이란과, 그리고 준결승에서는 카타르와 대결할 가능성이 큽니다.
2023 아시안컵에서 한국, 일본, 호주 축구대표팀의 우승 가능성
- 한국: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6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무난히 1위로 진출할 것으로 보이며, 16강에서 이라크, 8강에서 이란, 4강에서 카타르, 결승에서 일본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본이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어, 한국 선수들은 비교적 덜 부담을 느끼며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입니다.
- 일본: 일본 축구대표팀은 현재 아시안컵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일본은 최근 A매치에서 10연승이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강인의 절친이자 라이벌 쿠보를 비롯해 아스날의 토미야스, 리버풀의 엔도 등 스타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선수들은 한국보다 더 부담을 느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호주: 호주 축구대표팀은 2015년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안 축구 강국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앞세워 우승을 노릴 전망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국, 일본, 호주 축구대표팀 모두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축구 경기는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으므로, 실제 결과는 경기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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